회원국 대상 지지 요청 위해 제네바·스웨덴 방문
회원국 WTO 대사와 면담…향후 개혁 방향 논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유명희 산업통산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2라운드에 본격 나선다.
25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해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와 스웨덴을 방문한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직에 입후보한다고 밝혔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0.06.24 kebjun@newspim.com |
이번 유럽 방문은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되는 2차 라운드 회원국 협의 절차(Consultation)를 대비한 것이다. 각국 장관급 인사와 제네바 주재 회원국 WTO 대사와 면담을 통해 차기 사무총장 선출 지지를 요청하고 WTO 개혁에 관한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유 본부장은 이에 앞서 2차례 유럽 방문과 미국 방문을 통해 제네바 주재 WTO 회원국 대사와 회원국 장관급 인사 면담 등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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