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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 수립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9월21일 15:11

최종수정 : 2020년09월21일 15:11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평택역 일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비방안 기본계획 수립방향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각종 도시개발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하고 있으나 평택역 주변 원도심은 거주인구 감소와 신도시로 상권이동에 따른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평택역 일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비방안 기본계획 수립방향을 발표했다.[사진=평택시청]2020.09.21 lsg0025@newspim.com

이에 시는 지난 5월 '평택역주변정비추진단'을 전담조직으로 신설해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다.

이번에 발표된 기본계획(안)을 살펴보면 우선 평택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의 중점사업으로 평택역 복합문화 광장 조성이다.

기존 광장 내 복잡한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시민이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해 인접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 해 역광장 아케이드 상가를 매입 및 정비사업을 추진해 평택역 광장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역 서측에 위치한 원평동 일원은 역세권 주거‧업무 거점개발을 추진하며 미래의 성장 동력인 청년을 위한 주거공간과 4차 산업 지원시설과 같은 주거‧업무시설 등이 융합된 지역 개발이 주된 계획이다.

향후 원평동 지역 유동인구 확보 및 경제기반 마련을 통한 역세권 균형발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시의 오랜 숙원지역인 성매매 집결지에는 기능전환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시 최초로 성매매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소와 직업훈련 지원 등 자활지원 시스템을 구성‧운영한다.

이와 연계해 유휴시설 매입과 앵커시설 도입 등 인프라 개선을 통해 해당 지역의 개발여건을 장기적으로 개선하고 민간 도시개발 등 자발적인 변화를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을 검토다. 현재의 협소하고 노후된 시설 문제뿐만 아니라 시내 교통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버스터미널 이전은 기존 여객터미널 사업자와의 협의, 교통 접근성, 대체 집객시설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은 계획수립 초기단계로 도시, 경제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을 지속실시해 내실을 다지고 주민의견 수렴절차와 민·관 거버넌스 운영 등 시민 소통방안을 마련해 세부계획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신도시 지역과 원도심간의 지역균형 발전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시 관문인 평택역 일원을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랜드마크 공간이 되도록 계획수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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