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가 비대면 유튜브(youtu.be/8NwYcTNxnws)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오는 22일 오후 2시 임산부와 가족을 찾아간다.
평택시는 시가 주최하고 평택 예술인들의 모임인 '세움지교'가 주관하는 두번째 태교음악회는 가족 관계를 새롭게 이어 주는 '제2의 프로포즈'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 '복덩이 쇼' 라는 주제로 열렸던 태교음악회[사진=음악회 동영상 캡쳐]2020.09.20 lsg0025@newspim.com |
행사를 주관하는 '세움지교는' 밴드팀, 보컬팀, 댄스팀 등으로 구성됐으며 15세부터 30대 초반까지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5일 '복덩이 쇼' 라는 주제로 열렸던 태교음악회는 오는 22일, 다음 달 등 총 3회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8개월여 동안 준비해왔다.
온라인 태교음악회의 장점은 장소를 불문하고 가장 편한 곳 편안한 자세로 음악과 사연들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15일 진행된 음악회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고 김선호(43) 세움지교 대표는 전한다.
김 대표는 "제2의 프로포즈 라는 주제는 임신을 하면 부부관계가 소원해지는 경우들이 있다"며 "프로포즈를 받는 날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날일 것이다. 관계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음악회는 부부가 함께 참여해 임산부 배려와 임신 출산 장려문화를 활성화하고 출산지원 홍보 등 다양한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위기 극복과 소중한 아기의 탄생 도울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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