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군산시보건소에서 2020년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22일부터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와 동시 유행을 고려, 인플루엔자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단체생활을 하는 만14~18세 어린이 및 만 62~6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 |
군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9.21 lbs0964@newspim.com |
어린이 대상자 중 생애 첫 접종 대상자는 지난 8일부터, 과거 접종력 2회 이상인 1회 접종 어린이 대상자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어린이 접종은 관리번호발급대상자만 실시한다.
임신부도 22일부터 시작하며 주수 상관없이 임신을 증명할 수 있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등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어린이 및 임신부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 중 만75세 이상는 오는 10월 13일부터, 만70~74세는 오는 10월 20일부터, 만62~69세는 오는 10월 27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도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 본인, 심한장애(구 1,2,3급), 기초생활수급자 1, 2종 인 대상자는 오는 10월 29일부터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가능하며 복지카드, 수급자증명서 등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어르신 접종 및 우선접종 대상자는 사전예약 후 접종 가능하며 오는 10월 6일부터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모바일앱, 유선전화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안전접종・분산접종을 위해 보건소 유료접종은 실시하지 않으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고 방문 전 유선확인이나 예약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