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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뛰어넘은 차임, 4억8800만달러 자금 모집

기사입력 : 2020년09월19일 03:41

최종수정 : 2020년09월19일 03:41

기업가치, 로빈후드 보다 높은 16조8707억원
브리트 CEO "내년 IPO 예상…구체적 결정은 아니야"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디지털 전용 뱅킹 업체인 차임이 4억8800만달러(5677억8800만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 회사의 가치는 145억달러(16조8707억원)로 로빈후드의 가치(121억달러·14조707억원)를 넘어섰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차임의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코투(Coatue), 아이코닉 캐피탈(ICONIQ Capital)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웨일락 캐피탈(Whale Rock Capital)등 8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09.19 차임의 모습 [사진=차임 홈페이지]ticktock0326@newspim.com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차임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온라인 거래 및 디지털 뱅킹 서비스로 전홤하에 따라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적으로 성장한 디지털 전용 뱅킹 업체다.

차임의 기업가치는 2019년 3월 까지 900% 가까이 급등했다. 앞서 15억 달러의 가치로 2억 달러 자금을 모집한바 있다.

크리스 브리트 차임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더 많은 디지털 서비스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아무도 현금을 만지지 않기를 원하고 있는데다 온라인 쇼핑 지출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시기에 수혜를 봤다"고 밝혔다.

차임은 성명을 통해 올해 거래량과 수익은 전년비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브리트 CEO는 기업공개(IPO) 준비를 위해 조치하고 있으며, 내년 정도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일정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빈후드는 8월 투자회사인 D1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121억 달러의 가치로 2억 달러 자금을 모집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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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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