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이 주관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덕정 경기꿈틀'이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덕정 경기꿈틀 조감도.[사진=양주시] 2020.09.18 lkh@newspim.com |
이번 공모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사업으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18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덕정 경기꿈틀은 덕정동 일대 연면적 1만1064㎡,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기존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스포츠·문화·교육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과 복합화해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에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5개 기반시설을 통합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의 각 세대에 필요한 돌봄, 문화, 창업, 교육 등의 기능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의 문화·체육 수요 충족뿐만 아니라 생활SOC 시설 이용편익 증진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인구 30만 시대를 목전에 둔 양주시는 지난해 생활SOC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시민 일상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구도심 내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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