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여중생을 포함 지역감염 사례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18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120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달성군 거주 10대 여중생 A양과 동구 거주 70대 남성 B씨 등 2명이다.
대구의료원 선별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09.18 nulcheon@newspim.com |
A양은 기침 등의 유증상을 보여 지난 17일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A양의 동거가족에 대한 진단검사를 갖고 확진자가 재학하는 달성군 소재 한 중학교에 대해 현장 위험도 평가와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을 조치했다.
A양의 동거가족들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의 노출 위험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 81명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해 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B씨는 지난 15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가 접촉한 '경산시 확진자'는 '칠곡 산양삼 설명회' 참석자의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조사돼 B씨의 경우 '칠곡 산양삼설명회' n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감염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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