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7일 강임준 군산시장의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11일 익산시 소재 결혼상담소를 방문한 A(60대)씨가 익산13번(전북10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A씨가 지난 14일부터 몸살, 인후통, 발열 등의 증상을 느껴 전날 전라북도 재난문자를 수신하고 오후1시께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이날 오전 6시 30분 익산시 보건소로부터 양성결과를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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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코로나19 알림[사진=군산시]2020.09.17 lbs0964@newspim.com |
군산시 보건소는 현재 A씨의 자녀들에 대한 검사 실시 및 접촉자들에 대한 추가 동선을 확인하며 방역을 실시하고 A씨의 카드 내역 및 GPS이용 추가 동선을 확보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피해 최소화 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최근 익산에서 방문판매와 관련해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만큼 지역 외 이동을 최소화하고 개인위생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이번 확진자의 특징이 전파력이 강한 만큼 소규모 모임이나 개인 모임들을 자제하며 더 이상의 확진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