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 공적자금 총 규모 117조2000억원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올해 2분기(4~6월)에 공적자금을 4115억원 회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적자금 회수율은 6월 말 기준 69.5%를 기록했다.
[사진=금융위원회] |
금융위는 예금보험공사가 배당금으로 2877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우리금융지주(872억원), 서울보증보험(1504억원), 수협은행(501억원) 등에서 배당금을 회수했다.
또한 정부가 기업은행에서 757억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서 각각 303억원, 177억원을 배당금으로 회수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말까지 회수한 공적자금 규모는 총 11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현재까지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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