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차례 참석 최소화를 통해 도민·향우들의 건강한 추석 연휴 보내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 '2020년 추석을 맞아 도민과 향우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정부와 많은 전문가들이 추석 연휴 전국적인 대이동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수 있다"며 "건강한 추석 연휴 보내기에 도민과 향우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전남도] 2020.08.24 kh10890@newspim.com |
우선 향우들께 추석을 전후한 고향‧친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김 지사는 "민족 최대 명절에 이동자제를 권고하는 것이 아쉽고 안타깝지만, 이번 추석만큼은 나와 우리 가족과 친지의 안전을 위해 집에서 쉬는 것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고향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부탁드리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코로나와의 전투에서 승리해 소중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도민·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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