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달러, 뉴욕 증시 랠리에 하락…엔화 강세

기사입력 : 2020년09월15일 06:38

최종수정 : 2020년09월15일 06:38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관련 긍정적인 소식과 각종 인수합병(M&A) 소식에 뉴욕 증시가 랠리하면서 달러가 하락했다.

이번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일본중앙은행(BOJ) 통화정책회의와 일본의 차기 총리 임명 등 이벤트가 산적해있다.

14일(현지시간)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가 0.29% 하락한 93.07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3% 상승한 1.1863달러를 기록했고, 파운드/달러는 1.2844달러로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0.38% 올랐다.

달러/엔은 0.4% 내린 105.74엔으로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고, 호주 달러는 전장 보합 수준인 0.7287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 증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최종 임상 시험 재개와 오라클의 틱톡 인수 추진을 포함한 대규모 M&A 소식에 상승했다.

지난 주말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시험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피험자에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지난 6일 임상 시험이 중단됐으나 조사를 담당했던 안전 담당 위원회와 보건 당국이 시험 재개를 해도 된다고 결론지었다.

클라리티 FX의 아모 사호타 디렉터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백신 관련 소식이 시장 분위기를 띄웠다"며 "추세적인 움직임을 결정할 만한 새롭고 유의미한 재료는 없었지만 주식이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약했던 날"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투기세력들의 달러화 순 숏 포지션은 2주 연속 줄어 지난주 326억7000만달러로, 8월 말 9년 최고치였던 336억8000만달러에서 축소됐다.

오는 15~16일(현지시간)에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있다. 지난달 소개했던 평균물가목표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제로 금리 장기화 관련 연준의 스탠스가 시장의 주요 관심사다.

넷웨스트는 최근 리서치 노트에서 "새로운 점도표는 현재 제로 금리 정책 스탠스가 2023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달러화에 부정적이다.

한편 달러는 엔화에 대해 0.4% 하락한 105.70엔으로 2주 최저치로 후퇴했다. 오는 17일 예정된 BOJ의 통화정책회의에서는 특별한 정책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준의 인플레이션 기조를 따를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자민당의 신임 총재로 당선되면서 오는 16일 일본 국회에서 아베 신조 총리의 뒤를 잇는 차기 총리로 선임될 예정이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