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규제당국의 국제 임상시험 재개 허가 받아"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 3상시험이 다시 시작된다. 지난주 임상시험 중단을 일으켰던 부작용에 대해 백신 안전성과 연관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WHO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옥스퍼드대는 규제당국의 국제 임상시험 재개를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옥스퍼드대는 "부작용을 조사헸던 안전 담당 위원회와 각국 보건당국이 새로운 대상자에게 백신 접종 시험을 재개해도 안전하다고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한 영국인 여성 참가자에게서 척수염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해 지난 6일 임상시험이 중단됐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후보는 지금까지 영국,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기에는 참여한 시험참가자 1만8000명에게 접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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