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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백신 기대감에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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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시험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14일 세계증시가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다만 이번 주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의 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증시 초반 주요 지수들은 대부분 상승 출발했으며,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1% 이상 급등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100 주가지수선물 14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특히 소프트뱅크그룹이 영국 반도체 설계 자회사인 ARM홀딩스를 엔비디아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글로벌 반도체산업 판도 재편이 예상되며 유럽 기술 섹터 지수가 1% 뛰고 있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9% 오르며 약 1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압도적 표차로 당선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안도감에 일본 닛케이지수도 0.7% 올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최종단계 임상시험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피험자 한 명에게서 부작용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나, 이에 대한 조사를 담당했던 안전성위원회와 각국 보건당국이 임상을 재개해도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CMC마켓츠의 수석 마켓애널리스트인 마이클 휴슨은 "아스크라제네카 임상 재개는 분명 호재지만, 백신 개발이 지나치게 빨리 이뤄지고 있다는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주 미국, 영국, 일본 중앙은행들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이 경계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발표한 평균물가목표제(AIT)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시장에서는 주요 통화가 대부분 안정적인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파운드화가 미달러 대비 1개월 반 만에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국내시장법'을 통과시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정을 뒤집으려 하면서 영국의 브렉시트 전환 기간 종료를 4개월여 앞두고 브렉시트가 또다시 미궁에 빠졌다.

영국 하원에서는 14일 브렉시트 전환기간 이후의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 등 영국 국내 교역에 관한 규제 내용을 담은 '국내시장법' 2차 독회 표결이 진행된다.

한편 터키 리라화와 달러화 표기 국채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하고 재정 위기를 경고한 영향이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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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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