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국립세종수목원, 초·중등학생용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14:48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14:48

코로나19 시대 수목원·정원 콘텐츠 시·도교육청에 배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국립세종수목원이 코로나19 시대 환경변화에 대비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목원·정원 관련 비대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 콘텐츠는 코로나19로 체험학습기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식물관찰 체험학습'과 '진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영상으로 기획·제작한 것이다.

초등학생 대상 '뿌리깊은 식물' 콘텐츠 [사진=국립세종수목원] goongeen@newspim.com

수목원이 제작한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경재배 식물관찰을 주제로 한 '뿌리 깊은 식물'과 중학교 진로탐색과 연계한 '꿈꾸는 수목원-분재전문가편' 등 2건이다.

'뿌리 깊은 식물'은 식물을 수경재배하면서 자라나는 모습을 관찰하고, 그 역할을 알아보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채소의 밑동을 이용한 재배 방법을 소개하고 관찰일지 양식도 제공한다.

'꿈꾸는 수목원-분재전문가편'에는 분재전문가라는 직업에 관해 이야기를 듣고, 이끼를 활용해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분재를 만들어보는 체험과정도 들어있다.

세종지역의 경우에는 온라인 교육콘텐츠와 더불어 바로 체험할 수 있도록 일정 수량의 셀프체험키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는 직접 찾아가는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에 대해서는 이달 안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 학교로 안내할 예정이다. 궁금한 내용은 수목원 교육서비스실(044-251-0002)로 문의하면 된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집 안에서 답답할 때 식물을 관찰하며 눈과 마음을 초록식물로 달래길 바란다"며 "다양한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