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과 생활SOC사업 등 민선 7기 역점시책을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북구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54억원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806억원(8.4%)이 증가했고 지난 1회 추경(508억원)과 2회 추경(1939억원)을 포함하면 본예산 7101억원 대비 46%가 증가해 당해연도 예산으로는 광주시 자치구 중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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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1・2차 추경이 코로나19 긴급대책, 민생안정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3차 추경은 고용창출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각종 투자사업에 집중했다.
예산 편성 내역으로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53억원 △코로나19 예방・지원 19억원 △북구 종합체육관 건립 49억원 △중흥 복합공공도서관 건립 34억원 등 코로나19 대응과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생활SOC사업에 총 191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41억원 △임동 도시재생뉴딜사업 8억원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 시각이미지 개선 30억원 △복합문화복지커뮤니티센터 개관 11억원 등 도심 활성화와 주요 현안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