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 보수동 집수리 재능기부사업단인 행복하우스 봉사단은 9일 저소득 독거노인 집을 대상으로 '사랑의 행복하우스 1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9일 보수동 집수리 재능기부사업단과 사랑의 행복하우스 1호 탄생을 알리는 안내판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부산 중구] 2020.09.10 news2349@newspim.com |
보수동 사랑의 행복하우스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모은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재료비를 지원하고, 집수리 기술을 가진 주민들이 모여 봉사단을 구성해 재능기부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1호 집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최초로 '사랑의 행복하우스 1호'에 선정된 독거어르신은 주택이 노후 돼 습기와 곰팡이가 생기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 왔으나, 방수 도배와 장판 교체, 서랍장 지원 등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
최진봉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어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행복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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