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부 통합…홀랜드 떠나고 바자리아 승진

기사입력 : 2020년09월09일 16:00

최종수정 : 2020년09월09일 1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더 적합한 인사 있으면 잘 했던 사람도 바꾸는 넷플릭스 문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신디 홀랜드 오리지널 콘텐츠 부사장이 다음 달인 10월에 떠나고 비영어권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이끌어 온 벨라 바자리아가 신임 글로벌TV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넷플릭스 새 글로벌TV 부사장(VP)으로 승진한 벨라 바자리아 비영어권 오리지널 콘텐츠 VP. [사진=블룸버그]

지난 8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내부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부문은 홀랜드가 이끄는 영어권과 바자리아가 책임지고  있는 유럽,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비영어권으로 나뉘었다. 두 사람의 직위는 부사장(VP)이다.

홀랜드가 떠나고 두 사업부는 글로벌TV 사업부 하나로 묶이게 되면서 바자리아가 영어권과 비영어권 오리지널 콘텐츠 모두를 이끌게 됐다.

이번 인사개편은 테드 사란도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가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된지 한 달 반정도 되자 나왔다. WSJ에 따르면 사란도스 CEO는 각종 TV 사업부문을 통합해 한 사람이 이끌게 경영 구도를 간소화하고 싶었다고 한다. 

지난 20년 가까이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사업이 성장하는 것을 목도해온 홀랜드 씨는 '하우스 오브 카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기묘한 이야기' 등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과 편성에 직접 관여해왔다. 

WSJ는 홀랜드 부사장 퇴임에 대해 "경영진이 더 적합한 사람이 있다고 판단하면 회사 내 가장 오래되고 찬사받은 임원도 기꺼이 정리하는 넷플릭스의 문화를 극명히 상기시켜준다"고 해석했다.

글로벌TV 부사장으로 새롭게 취임하는 바자리아는 컴캐스트 자회사 NBC유니버설 대표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넷플릭스에 영입된 인물이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들은 저널에 바자리아가 최근 NBC유니버설로부터 수석 프로그래밍 역할로 복귀 러브콜을 받았다고 전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