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시급한 일은 코로나19 국난 극복"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21대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첫 주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여야 협치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
이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코로나19 극복 ▲민생 안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야당과의 협치 ▲정당 혁신 등 '5개 국민 명령'을 수행하겠다고 밝혀왔다. 그중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꼽았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5대 명령' 가운데 가장 시급한 일은 코로나19와 그것으로 파생된 경제적 사회적 고난, 즉 국난의 극복"이라며 "우리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한 마디로 대답하겠다. 그것은 승리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04 yooksa@newspim.com |
또 이 대표는 지난 2일 야당 지도부와의 첫 만남 자리에서 정책 공감대를 이뤄내며 '정책 협치'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제1야당 지도부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는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을,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는 전국민고용보험 등을 추진하기로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김 위원장이 "4차 추경을 빨리 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선별적 지원을 빨리 해야한다는 것이 통합당 입장"이라고 말하자 이 대표는 "4차 추경은 불가피하다"며 긍정적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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