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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코로나로 막힌 한류 물꼬 활짝' 중국 CIFTIS 한국관 개막

기사입력 : 2020년09월05일 10:36

최종수정 : 2020년09월05일 10:38

4일 밤 개막식 시진핑 화상 축사, 5일 한국관 본격 활동 들어가
'글로벌 서비스 공영' 기치, 중국 코로나 후 첫 대형 현장 교역회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제 8회 중국 (베이징)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4일 밤 베이징 올림픽공원 국가회의센터와 공원광장에서 6일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중국 국제 서비스무역교역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에서 오프라인 현장 행사로 치러지는 최대 규모 경제 무역 박람회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엄중한 일부 국가 기업들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참가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밤 화상 축사에서 미국의 반 세계화를 겨냥한 듯 개방 포용과 함께 상생을 강조했다. 지도부 가운데 현장 행사에는 한정(韓正) 정치국 상무위원겸 경제담당 부총리가 참석했다.

신화사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번 국제 서비스무역 교역회 주제는 '글로벌 서비스, 호혜 공영'으로 중국을 포함한 148개국(지역)에서 모두 1만 8000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 명이 등록을 마쳤다. 

올해 8회째인 중국(베이징) 국제서비스무역 교역회는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열리는 광교회(광동무역박람회, 광동페어), 상하이(上海) 국제 수입박람회와 함께 중국의 3대 경제 무역 박람회다.

이번 교역회에서는 동계스프츠(2022 베이징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문화 금융 5G 교육 서비스 로봇 위생 전자상거래 환경 기술 건축 운수 여행레저 설계 지적재산권 중의약 등 20개 서비스 분야가 주요 테마로 다뤄진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국제 서비스무역교역회(9월 4일~9월 9일)가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공원 국가회의센터 앞 국기 게양대에 한국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2020.09.05 chk@newspim.com

국가회의센터에 설치된 기업들의 5G 원격 의료와 재택 근무, 인터넷 교육 전시룸은 5일 부터 참관객들에게 부스를 개방하고 본격적인 고객 상담 활동에 들어갔다.

국가회의센터 실내에는 유럽및 일본 관광 기관 및 중국 모바일 인터넷 기술기업, 금융투자 회사 등 일반 서비스 회사 뿐만 아니라 화웨이와 비보 오포 등 통신 장비회사, 테슬라 샤오미 도요타 소니 등 첨단 제조 분야 기술 기업들도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을 맞았다.

국가회의센터 맞은편 올림픽 공원 광장 실외에는 29개 국가의 전용 테마 부스가 설치됐고 그 건너편에는 중국 31개 성시 전문 부스가 설치됐다. 한국관도 한국문화원과 무역협회 KOTRA 농수산물유통공사(aT) 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 등이 주축이 돼 전체 국가관중 최대 면적인 90㎡ 규모로 마련됐다.

한국관은 5일 정식 개관, 한국 문화와 관광 영화․드라마 등의 한류 콘텐츠를 홍보하며 40여 개 한국 중소기업의 샘플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 활동에 들어갔다. aT는 K-Food 제품 전시 및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장하성 주중 한국 대사도 7일 한국관을 찾아 현장을 돌아본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5G와 첨단 IT 기반 의료 기술을 소개하는 건강 바이오 전시룸. 2020.09.05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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