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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베이징 서비스무역 교역회] 코로나후 중국 최초 오프라인 박람회 ②

기사입력 : 2020년09월03일 17:39

최종수정 : 2020년09월05일 09:49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제 8회 중국 (베이징)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가 4일 베이징 올림픽공원 국가회의센터와 공원광장에서 6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중국 국제 서비스무역교역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에서 오프라인 현장 행사로 치러지는 최대 규모 경제 무역 박람회다. 

올해 교역회에서는 동계스프츠(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문화 금융 5G 교육 서비스 로봇 위생 전자상거래 환경 기술 건축 운수 여행레저 설계 지적재산권 중의약 등 20개 서비스 분야가 주요 테마로 다뤄진다.

국가회의센터 전시룸은 개막일을 이틀 앞둔 2일 5G 기반의 원격 의료와 재택 근무, 인터넷 교육 등 각종 언택트 신경제 기업들의 홍보 선전 부스 설치를 모두 끝내고 관계자들이 최종 행사 점검을 하면서 입장객 맞을 채비를 했다.  

회의센터 실내에는 유럽및 일본 관광 기관 및 중국 모바일 인터넷 기술기업, 금융투자 회사 등 일반 서비스 회사 뿐만 아니라 화웨이와 비보 오포 등 통신 장비회사,  테슬라 샤오미 도요타 소니 등 첨단 제조 분야 기술 기업들도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었다.     

국가회의센터 맞은편 올림픽 공원 광장에는 29개 국가의 국가관과 중국 31개 성시와 기타 기관들이 전시 상담룸을 설치하고 행사 마지막 점검 준비를 진행했다. 한국 국가관은 이곳에 가장 큰 규모로 마련됐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이번 전람회가 국제서비스 무역교역회이지만  자동차 제조회사 테슬라는 친환경 기술 서비스를 컨셉으로 교역회에 참가했다. 2일 교역회 한 부스에 테슬라가 전시돼 있다.  2020.09.03 chk@newspim.com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징둥은 단순한 전자상거래를 넘어 모바일 인터넷에 기반한 기술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중국 국제서비스무역 교역회 징둥 부스에 화면 앞에 서면 AI 로봇이 키와 몸무게 체형 등을 파악한 뒤 자동으로 그에 어울리는 복장을 피팅해준다.  2020.09.03 chk@newspim.com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이번 서비스무역 교역회에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참가해 홍보 상담 활동을 벌인다. 중국의 주요 로컬 스마트폰 회사들이 종합 부스를 마련, 관람객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2020.09.03 chk@newspim.com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미국의 집중 공격을 맞고 있는 화웨이가 서비스무역교역회에 대형 부스를 마련, 연구 개발 및 신기술 신제품을 홍보하기로 했다.  2020.09.03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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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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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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