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올해 예정됐던 '제20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대전'으로 대체되면서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추석맞이 판촉전에 나섰다.
산청 약초재배단지 감국 수확 모습 [사진=산청군] 2020.09.04 lkk02@newspim.com |
군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축제기간 중 직영 온라인몰인 '산엔청쇼핑몰'을 비롯해 오프라인 로컬푸드 판매장을 통해 한방약초 제품과 농특산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산엔청쇼핑몰에서는 25일까지 할인행사와 함께 5만원 이상 구매회원에 한해 결제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되돌려준다.
지역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SNS 카카오스토리 '산청군직거래장터' 채널에서는 최고금액 구매고객, 최다구매 고객에게 산청군 농특산물을 지급한다.
군은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 통합 정보제공' 홈페이지를 개설해 산청 약초와 농특산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새로운 온라인 유통채널로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지역 농업인과 농특산물 제품 생산자가 직접 출연해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산청휴게소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곶감 등 180여개 우수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복장터에서는 제로페이 결제도 가능하며 5만원 이상 구입시 1만원권 산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소비자는 제로페이를 통해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사용할 수 있다. 행복장터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단성IC 인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주차장에서 운영되는 '상생협력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에서도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추석 전인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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