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2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실버프렌즈(Silver Friends)' 사업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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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가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지급할 보행보조기와 미끄럼방지매트[사진=부산 영도구] 2020.09.03 news2349@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제7회 지역복지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비 300만원으로 1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진행했다.
11개 동 지역 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대상자 중 47명을 추천받아 보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보조기 20대와 지팡이 5개, 욕실미끄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미끄럼방지매트 22개를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영도희망지기(명예사회복지공무원)와 1:1 결연이 되어 각 가정으로 전달되며, 대상자의 안부 확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1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해 영도 희망지기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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