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3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11 observer0021@newspim.com |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확진된 성남 234번의 가족인 분당구 삼평동 봇들마을4단지아파트에 거주하는 A(성남 337번) 씨가 자가격리 중 지난 2일 선별겸사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무증상 확진됐다.
또 지난달 29일 증상이 발현된 중원구 성남동에 거주하는 B(성남 338번) 씨와 지난 1일 증상이 발현된 분당구 정자동 상록마을우성아파트에 거주하는 C(성남 339번)씨, 분당구 정자동에 거주하는 D(성남 340번) 씨가 지난 2일 선별검사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확진됐으며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이어 강동구 확진자와 접촉한 수정구 신흥동 포레스티아아파트에 거주하는 E(성남 341번) 씨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수정구 태평1동에 거주하는 F(성남 342번) 씨가 지난달 31일과 27일 각각 증상 발현이 되어 지난 2일 검체를 채취해 확진됐다.
이와함께 성남 325번과 접촉에 의해 지난 2일 확진된 성남 335번의 가족인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G(성남 343번) 씨와 성남 335번의 접촉자인 중원구 중앙동에 거주하는 H(성남 344번) 씨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확진됐다.
아울러 성남 338번의 가족인 중원구 성남동에 거주하는 I(성남 345번) 씨가 무증상 확진됐으며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J(성남 346번) 씨가 지난 2일 증상 발현에 따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및 접촉자 분류를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에는 3일 오후 2시 현재 346명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23명이 완치됐고 117명이 치료중이며 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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