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남원의 시민들이 모여 직접 기획한 '춘향골 소리판' 축제가 오는 6일 오후 1시 남원문화도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소리로 하나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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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시민들이 모여 직접 기획한 '춘향골 소리판' 축제 홍보 포스터[사진=남원시청] 2020.09.03 lbs0964@newspim.com |
'춘향골 소리판'은 시민들로 구성된 남원문화도시 시민축제기획단이 준비하고 남원국악예술고 학생들이 무대에 서는 시민 주도형 전통·국악 소리문화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오후 1시 남원국악예술고 청소년의 부채산조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남원문화도시-팟캐스트 팀의 보이는 라디오, 뮤지컬 동편제 등 색다른 볼거리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오후 7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인 안숙선 명창, 소리꾼으로 재탄생하는 미스트롯 송가인, '회심곡'으로 대표되는 김영임 명창, 국악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전달하는 국악소녀 송소희의 열정적인 국악 향연이 준비돼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남원문화도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4시부터 9시까지는 '네이버 TV'와 '예술세상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