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올 추석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관공선 성묘객 수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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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임하댐 관공선 성묘객 운항 중단[사진=안동시] 2020.09.03 lm8008@newspim.com |
이번 결정은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성묘객들이 모이는데다 관공선의 경우 사회적거리두기(1m)를 지키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이같이 조치했다.
앞서 안동시는 매년 추석 전·후 관공선으로 성묘객 특별수송을 했었다.
조동욱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소장은 "이번 조치로 성묘를 가지 못하게 된 실향민들의 상심이 크겠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면 추석 이후 예약 신청을 받아 성묘할 수 있도록 관공선 운항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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