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99곳과 지속가능실천 서약 동참 선언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속가능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협력사와 팔을 걷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99개 협력회사와 인권 및 환경 보호와 관련된 공통 원칙을 공유하고 실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 |
빈폴 '비 싸이클' 상품. [사진=삼성물산] 2020.09.02 nrd8120@newspim.com |
우선 인권을 수호하고 사회적으로 책임감있는 기업으로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용관계와 차별금지·노동시간·임금·복리후생·아동 및 청소년 노동 등과 관련해 보편된 가치를 따르기로 선언했다.
또한 책임감있는 자원 활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와 자원의 활용, 폐수 및 폐기물, 화학물질 관리 등에 대한 기본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패션 산업의 '지속가능성 증진'이라는 공통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렵사와 서약서를 함께 작성했다. 협력사와의 투명한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상무)은 "지속가능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끈질기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라며 "빈폴은 친환경을 바탕으로 한 3대 기준을 철저히 엄수하고, 업계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