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키움증권이 31일 기아차에 대해 "장기적인 실적 개선의 초입"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아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0% 오른 609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명=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 2020.06.11 mironj19@newspim.com |
김 연구원은 "하반기 카니발, 쏘렌토, 쏘넷 등 주요 모델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 개선과 미국에서 텔루라이드 텔루라이드 증설(기존 8만4000대→10만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ㄷ.
그러면서 "특히 내년에도 이어질 글로벌 경쟁사 대비 빠른 신차 사이클은 기아차에도 적용되며, 내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CV' 출시 이후 기아차의 가치도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내년 CV를 출시하는 기아차의 지위와 최근 빨라지는 전기차 사이클을 고려해 프리미엄을 적용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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