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면서 30일 긴급 휴장했다.
30일 휴장을 알리는 캐리비안베이 홈페이지 화면.[사진=에버랜드 홈페이지] 2020.08.30 seraro@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처인구 포곡읍 20대 A(용인-308번) 씨는 지난 24일 두통 증상이 있었으며 29일 용인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30일 씨젠의료재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1명이다.
A씨는 캐리비안베이 구명 재킷 대여소에서 아르바이트로 구명 재킷을 세척하고 건조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고객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캐리비안베이는 이날 오전 9시쯤 보건당국의 확진자 발생 연락을 받고 오전 10시 개장을 기다리던 고객들에게 환불조치 후 돌려 보냈다.
긴급 휴장 후 A씨 접촉자 아르바이트생 30여명을 격리하고 역학조사와 시설물 소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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