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는 대표 관광지 하회마을에 관광객들이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를 확충했다고 30일 밝혔다.
![]() |
안동 하회마을 전경[사진=안동시] 2020.08.30 lm8008@newspim.com |
시는 이번 사업에 5천만 원을 투입해 하회마을 전역에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마을 내 8개소에 무선 접속장치(AP)를 설치했다.
이용방법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하회마을에서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 인터넷을 'Free-wifi' 로 선택하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무료 접속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 관광지 하회마을에서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여행정보를 손쉽게 찾고 SNS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 등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어 여행 편의 향상뿐 아니라 유심을 구매해 여행하는 국외 관광객의 만족도가 클 전망이다.
향후 탈춤공원, 월영교 일원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확대 구축해 관광거점도시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만족도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스마트 관광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관광지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