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8월의 마지막 주말인 29일 오후 6시 현재 안동, 예천, 봉화, 영주, 문경, 상주 등 경북 북부내륙에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대구, 경북내륙에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나기는 기온이 하강하고 대기 불안정이 감소하면서 발생 지역이 점차 감소하겠다며 오늘 밤 자정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 발생한 소나기 구름대가 북동진 하면서 울진, 영덕 등 경북북부동해안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9일 오후 6시 현재 일(日) 강수량 분포도와 레이더 영상[사진=기상청홈페이지] 2020.08.29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강한 소나기로 인해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산간, 계곡의 피서객, 야영객 등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의 주요 지점 강수량은 대구 0.5mm를 비롯 상주 25.0 포항 8.7 봉화 6.1 문경 3.7 청송군 3.0 의성 2.9 영천 1.3 안동 0.2 영주 0.2mm이다.
또 자동기상관측시스템 상의 강수량은 공성(상주) 23.0 화서(상주) 19.5 황성(경주) 11.5 부석(영주) 6.0 금강송(울진) 6.0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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