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9일 코로나19 확진환자 9명(용인-296~302, 용인외-32‧33)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글로브월 선별진료소 모습.[사진=뉴스핌DB] |
시에 따르면 처인구 포곡읍 신원1차아파트 50대 남성 A(용인-296번)씨는 지난 2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289번 환자의 접촉자로 지난 26일부터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28일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1명이다.
기흥구 보정동 포스홈타운1단지아파트 40대 남성 B(용인-297번)씨는 지난 15일 광화문 일대를 방문했으며 지난 27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28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 의료재단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2명이다.
수지구 성복동 힐스테이트아파트(2차) C(용인-298번)씨는 지난 27일부터 인후통, 두통, 콧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8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민간검사기관인 SCL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3명이다.
수원 시민으로 가족 모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인의 집인 신갈동 도현마을 현대아이파크아파트에서 자가격리중인 10대 D(용인-299번)군은 격리해제 전 검체를 채취했고 29일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3명이다.
기흥구 공세동 성원상떼레이크뷰 50대 여성 E(용인-300번)씨는 지난 27일 미국에서 입국해 28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29일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별도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동거인은 없다.
처인구 유방동 인정프린스아파트 60대 여성 F(용인-301번)씨는 2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289번 환자의 동거인으로 지난 27일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28일 민간 검사기관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별도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동거인은 2명이다.
기흥구 청덕동 휴먼시아불푸레마을9단지아파트 20대 여성 G(용인-302번)씨는 지난 24일부터 후각소실등의 증상이 나타나 28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채를 채취했고 29일 민간 검사기관 SCL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없다.
수지구 풍덕천동 삼익아파트 40대 여성 H(용인외-32번)씨는 지난 27 일 발열, 기침, 후각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28일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같은날 민간 검시기관인 랩지노믹스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1명이다.
기흥구 동백3동 40대 남성 I(용인외-33번)씨는 지난 28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1명이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이들 7명의 격리병상 지정을 요청했다.
보건당구국은 이들을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동거인이나 추가접촉자를 진단검사하고 격리할 방침이다.
29일 오후 3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302명, 관외등록 33명 등 33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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