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의회 의장단은 28일 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 공개와 발 빠른 대처로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해시의회 의장단이 28일 김해시청을 방문해 허성곤 시장에게 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공개와 재발방지 대책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김해시의회] 2020.08.28 news2349@newspim.com |
이 날 김해시의회 김한호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시장실에서 허성곤 시장과의 긴급 면담을 통해 "홈페이지와 안전안내문자에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안해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확한 정보제공을 요청했다.
이어 김한호 부의장은 "김해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소통하면서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허성곤 시장은 "그간 확진자 동선 비공개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모든 접촉자 파악이 완료되었기 때문이며 긴급문자로 장소를 공개하는 경우는 접촉자 파악이 되지 않을 경우에 하는 조치"라고 설명하며 "이번 집단감염 상황의 엄중함과 함께 시민사회와 뜻을 같이 해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후속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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