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디펜딩챔피언' 부안 곰소소금이 포항 포스코케미칼에 연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준PO에서 승리한 오유진(왼쪽)과 이유진. [사진= 한국기원] |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27일 열린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규리그 포항 포스코케미칼과 부안 곰소소금의 맞대결에서 부안 곰소소금이 2대 로 승리해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이유진 2단이 승승장구 중인 권주리 2단을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챙겼긴 뒤 주장 오유진 7단이 김다영 3단을 꺾어 부안 곰소소금이 2대0으로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장고대국으로 펼쳐진 1국에서도 2지명 허서현 2단이 포항 포스코케미칼 2지명 김다영 3단을 반집으로 따돌리고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했다.
한 경기만 패해도 탈락하는 4위의 핸디캡을 안고 배수의 진을 친 부안 곰소소금은 내달 4~6일(모든 경기 오후 4시) 정규리그 2위 여수 거북선과 플레이오픈 1~3차전을 갖는다.
2020 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14라운드) 총 56경기, 168국으로 3판 다승제(장고 1국, 속기 2국)로 겨루며 두 차례의 통합라운드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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