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산형 행복뉴딜'의 하나로 '광산형 공공데이터 댐'을 만들어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에 나서는 동시에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시각화해 시민에게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은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이고, 공공기관·지자체 등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한국형 데이터 댐의 원류라고 밝힌 바 있다.
광산구는 공공데이터 댐 구축으로 정부 기조에 호응하고, 구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정제해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광주 광산구 청사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0.05.27 kh10890@newspim.com |
광산형 공공데이터 댐의 주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광산구는 현재 수집·생산하는 400여종 데이터를 자동 정제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표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또한 이 데이터베이스를 기존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광산구 공공데이터 플랫폼 등에 자동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광산구는 공공데이터 댐 구축으로, 공직사회에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문화를 정착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 기반 사회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공공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제공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도 수집·공개해 새로운 디지털 사업 발굴 환경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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