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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로라', 4등급으로 격상…미 걸프만 비상, 50만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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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허리케인 로라가 재난 수준의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초대형급으로 성장하면서 미국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와 이곳을 접한 걸프만에 비상이 걸렸다.

워싱턴포스트(WP)와 미국 CNBC방송은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멕시코만 일대로 접근 중인 허리케인 로라를 카테고리 4등급으로 격상했다고 보도했다.

허리케인 등급은 바람 세기에 따라 1등급~5등급으로 분류하는데, 강한 허리케인은 3등급 이상이며 4등급부터 재난을 유발하는 초대형 허리케인으로 본다.

[뉴올리언스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25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는 허리케인이 다가오자 주민들이 모래 주머니를 만들고 있다. 2020.08.26 007@newspim.com

NHC에 따르면 허리케인 로라는 현재 멕시코만의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4등급 허리케인이 지나간 지역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상당히 큰 만큼,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는 현재 50만명 이상의 주민을 대피시켰다.

로라는 북서쪽 내륙으로 이동하면서도 막대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아칸소주 대부분 지역은 홍수 경보가 내려졌으며, 미주리주와 테네시주, 켄터키주 일대에도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됐다.

켄 그레이엄 NHC 소장은 "이미 물이 올라오고 있어서 텍사스 남동부와 루이지애나 남서부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에 있다면 지금 당장 대피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오늘 저녁부터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직면하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라의 이동 경로 안에 있는 루이지애나주 남부 해안과 찰스 호수 사이의 땅은 대부분이 습지이며, 멕시코만으로 흐르는 강과 호수로 이어지기 때문에 강한 폭풍에 취약한 지역이다.

로라는 현재 시속 약 225㎞의 강풍을 동반해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 해안을 향하고 있으며, 해안지역에서는 5~6m 높이의 해일을, 육지에서는 홍수와 토네이도를 일으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 기후예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허리케인 시즌은 열대 대서양과 카리브해의 해수면 온도가 계속 상승하면서 160년 만에 가장 강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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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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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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