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국거래소 홈페이지가 전날 한때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을 받아 접속 지연 현상을 겪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메인 홈페이지는 전날 오후 12시 45분경 디도스 공격을 받아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25분까지 접속이 제한됐다.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디도스 공격은 적게는 수십 대에서 많게는 수백만 대의 PC를 원격 조종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시킴으로써 단시간 내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행위다.
거래소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으로 어제 홈페이지 메인화면 일부가 접속이 지연됐다"며 "그 밖에 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디서 공격했는지) 계속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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