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사위 등 가족 모두 '음성' 판정...시민들 안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서울 영등포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강원 동해시 거주 가족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 거주하는 90대 할머니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지난 25일 가족이 근무하는 동해경찰서가 임시 폐쇄에 들어가고 일제 방역이 실시됐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0.08.24 alwaysame@newspim.com |
확진 할머니와 직접 접촉한 동해경찰서 직원과 딸, 사위 등 가족 모두가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동해시민들이 안도하는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음성 판정 소식을 확인한 시민들은 개인 SNS를 통해 "다행이다"라며 반가움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할머니는 지난 22일 동해시에 거주하는 가족을 방문해 23일 거주지로 돌아갔으며 동해시에 머무는 동안 식당이나 마트, 다중이용시설 등 외부시설을 방문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경찰서는 할머니와 접촉한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청사 임시 폐쇄 조치를 해제하고, 정상적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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