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 260만명 넘어…3년 매출 성장률 연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컴투스 야구 게임이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컴투스프로야구(컴프야)' 시리즈를 축으로 국내 시장을 키운 뒤, 미국 메이저리그(MLB)·일본프로야구(NPB)까지 라인업을 넓히며 장기 흥행 구조를 굳혔다는 평가다.
컴투스는 21일 자사 야구 게임 통합 매출이 누적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2008년 '컴프야' 시리즈를 출시하며 국내 야구 게임 시장에 진입했다. 2015년 '컴투스프로야구' 3D 버전 출시 이후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공식 라이선스 기반 전략도 매출 확대를 뒷받침했다. 컴투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MLB 등 라이선스를 적용한 다양한 야구 게임 타이틀로 경쟁력을 키우며 글로벌 야구 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 지표도 성장 흐름을 보여준다. 지난해 월간 이용자 수(MAU)는 최고 260만명을 넘었고, 2015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30%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성장 배경으로 정교한 플레이 콘텐츠와 개발 역량을 꼽았다. 선수 데이터와 기록, 플레이 스타일을 세밀하게 반영했고 타격·투구·수비 과정의 연출과 조작 감각도 강화했다. 실제 경기와 연계한 이벤트, 비시즌 콘텐츠 확대로 시즌 기대감도 높였다고 밝혔다.
이용자층 확장 전략도 병행했다.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 간 성장 균형을 개선했고, 레전드 선수 콘텐츠를 확대했다. 야구 강세 국가별 이용자 성향에 맞춘 운영 전략도 지속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컴투스는 누적 매출 1조원 돌파를 새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각 리그 일정에 맞춰 업데이트 완성도를 높이고, 'MLB 9이닝스' 출시 10주년 기념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홍지웅 제작총괄은 "수십 년간 이어온 '컴프야'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라인업 확장을 바탕으로 야구 게임이 꾸준히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왔다"며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야구 팬들이 더 즐거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