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25일 오전 5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태풍예비특보가 발표(26일 오후 발효 예정)됨에 따라 즉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오후 4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대책회의를 진행한데 이어 오후 5시 전 실·국장 및 구·군 부단체장, 경찰청이 참석하는 시장 권한대행 주재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25일 오후 코로나19와 관련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0.08.25 news2349@newspim.com |
변성완 시장 대행은 "계속된 장마로 현장 예찰과 복구에 여력이 없는 와중에 태풍이 북상하고 있으나, 인명 피해가 없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전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대비하라"라며 "침수, 산사태, 강풍에 대해서 피해가 없도록 관련 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려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태풍예비특보가 발표된 이날 오전 5시부터 풍수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비상Ⅰ단계를 발령,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였고 읍면동 지역담당관을 재해취약지역에 파견해 현장점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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