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5일 상황점검회의를 갖고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와 관련해 원자력발전소,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등 원자력이용시설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엄재식 원안위원장이 25일 영상회읠르 주재하고 제8호 태풍 '바비' 북상 대비 원자력발전소,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등 원자력이용시설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안위] 2020.08.25 nulcheon@newspim.com |
이날 회의는 엄재식 위원장 주재로 원안위 방재상황실에서 현장에 설치된 4개 지역사무소(고리, 월성, 한빛, 한울) 와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태풍 '바비' 대비 점검결과를 보고받고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엄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태풍이 한반도 서쪽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히 한빛원전 현장 안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 달라"며 "그 외 원전도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히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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