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실가 소장 읍면장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온라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석봉 부군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태풍의 예상 진행경로와 우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예상하고 소관 부서별로 사전 점검사항 확인 등 태풍 피해 최소화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영광군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실가 소장 읍면장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온라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영광] 2020.08.25 ej7648@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균열 위험지역 관리, 주요 관광지·비닐하우스·축사 등 시설물 안전점검과 급경사지·침수우려·산사태위험 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하수도 정비, 배수펌프장 등 각종 수리시설 점검 등이다.
군은 재난 마을방송, 긴급 재난문자 발송을 통한 주민 홍보 강화, 기상특보에 따라 응급복구 활동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해안가 갯바위·방파제 등 낚시객·관광객 사전 출입통제 등 위험지역 특별관리와 함께,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즉각 구조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홍석봉 부군수는 "태풍 시 강풍에 의한 인명사고 우려가 크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기 바란다"며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로 철저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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