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사랑제일교회 40명 추가 확진…누적 915명

기사입력 : 2020년08월25일 14:47

최종수정 : 2020년08월25일 16:01

광복절집회 17명 늘어 총 193명…통신사에 위치정보 요청 중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늘어 누적 900명을 넘어섰다. 그 외 광복절 집회 관련 17명, 서울 무한구룹(무한九룹) 관련 19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5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 40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915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12시 기준 수치로, 915명 중에는 교인 및 방문자가 564명, 추가 전파자가 237명 그리고 현재 조사 중인 사람이 114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해 2차 전파 이상의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는 22개소이고, 이들 장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총 120명"이라며 "2차 이상의 추가 전파가 발생한 주요 장소는 종교시설이 8개로 가장 많고, 이어서 요양시설, 직장, 의료기관, 학교 등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총 186개 장소에 대해 역학조사 및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25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지난 8월 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선 17명이 조사 중에 추가로 확진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가 193명이 됐다. 이 중에는 집회와 관련된 사람이 107명, 이로 인한 추가 전파가 25명 그리고 경찰이 7명, 조사 중인 상황이 54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8월 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 코로나19의 확진자를 추적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파 차단 목적으로 통신사업자로부터 위치정보 요청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적으로 종각 부근에서의 집회와 관련해서도 통신사업자로부터 위치정보 요청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서울 관악구 무한그룹과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 4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됐다.

역시 서울 중구 부동산 경매업체 관련해서 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2명이 확인됐다.

경기도에서는 안양시 셀러데이즈 관련해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됨으로써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다음으로 인천시 부평구 갈릴리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 누적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천안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17명이 발견됐다.

최근 2주간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환자의 비율이 32%로 지난 2주간에 비해서 증가했다. 이날 현재 위·중증환자가 총 38명인데 이 중에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위중증환자가 7명으로 가장 많다. 최근 1주간이 과거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상황이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310명이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97.4%이고, 고연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았다.

권 부본부장은 "확진 시에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특히,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의료기관, 요양병원, 투석병원 등의 의료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경표면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자주 환기를 해 달라"면서 "이러한 기관에서 종사하거나 이용하는 사람들 모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13명이다. 유입 국가는 미국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권 부본부장은 "최근 2주간 역학조사 과정에서 여전히 조사 중 비율이 16.9%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국민들께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지침을 지속 실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사진
민주 42.3%·국힘 39.7%…오차 범위 내 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청년층·수도권 등 보수 결집으로 힘을 받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청년층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권 여당에 대한 호감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42.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43.2%) 대비 3.5%p 하락한 39.7%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4.5%에서 3.5%로 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1.5%에서 2.3%로 0.8%p 올랐다. 진보당은 0.7%로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9%에서 7.6%로 1.7%p 늘었다. '기타 다른 정당'은 2.3%에서 3.1%로 0.8%p 상승했다. '잘모름'은 0.5%에서 0.6%로 0.1%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0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3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9.6%, 민주당 36.9%,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3.6%, 기타 다른 정당 1.9%, 지지 정당 없음 9.5%, 잘모름 0.6%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5.5%에서 36.9%로 1.4%p 올랐고 국민의힘은 46.3%에서 39.6%로 6.7%p 떨어졌다. 30대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5.3%, 지지 정당 없음 11.4%, 잘모름 1.3%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39.9%에서 41.3%로 1.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1.1%에서 35.2%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2.2%,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9%,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1.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50.2%, 국민의힘 27.8%, 조국혁신당 6.4%, 진보당 1.4%,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9.7%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51%, 민주당 38.4%,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0.5%,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3.7%, 잘모름 0.5%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4.7%, 민주당 31.5%,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3%, 개혁신당 0.7%,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1%, 잘모름 1.7%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반대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서울은 민주 42.5%, 국민의힘 37.4%,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2.2%,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3.5%, 지지 정당 없음 9.5%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 43.5%, 국민의힘 36.9%,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2%, 진보당 0.3%, 기타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9%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5.2%, 민주당 41.7%, 개혁신당 1.9%, 조국혁신당 0.8%,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6.0% 등이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1.4%, 개혁신당 7.3%, 조국혁신당 4.3%,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8.1%,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7.1%, 민주당 34.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1.1%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7.3%, 국민의힘 29.1%, 조국혁신당 3.8%, 기타 다른 정당 3.1%, 지지 정당 없음 6.7%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3.7%, 국민의힘 22.1%,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9%, 개혁신당 1.0%,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3.1%, 잘모름 2.0%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3.3%,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40.7%,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1.4%,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3.8%, 지지 정당 없음 6.7%, 잘모름 0.7%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예상과 극우 인사 준동, 국민의힘까지 힘을 합치며 (보수) 세력이 뭉치는 밴드왜건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제는 (보수 결집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법정 발언에 반감이 생기고 일부 극우 인사들이 밖에서 탄핵 무효를 외치는 게 중도층에는 꼴불견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우 인사들의 준동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점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