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정부가 전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수해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장수군은 집중호우로 100여개소 이상의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농경지·농작물 유실 및 매몰, 개정저수지 붕괴 위험 등 19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장영수 군수가 개정저수지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장수군] 2020.08.25 lbs0964@newspim.com |
복구금액은 490억으로 최종 인정됐으며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복구액 132억을 국고 추가지원 받게 돼 지방비 부담을 덜고 복구에 탄력을 받게 됐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호우로 피해가 심한 산사태 등 피해시설에 대해서는 임시방편의 복구가 아닌 항구적인 복구를 통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빠른 복구를 통해 안전한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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