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의료진 9명이 확진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간호사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시는 밤새 3명(159~161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3명의 확진자 중 2명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사이고 1명은 기존 확진된 간호사의 접촉자다.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2020.08.24 alwaysame@newspim.com |
159·161번 확진자는 20·30대로 이 병원 응급 중환자실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161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발열 증상을 보여 24일 재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0번 확진자는 24일 확진된 153번 확진자의 친구다. 153번 확진자도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간호사인 143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의료진 11명이 감염됐다.
의료진의 가족과 친구 각각 1명이 확진돼 이 병원과 관련돼 총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천안시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 후 동선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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