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내 저소득계층 20세대에게 방충망 교체사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폭염 취약계층이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출입문과 창문을 열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출입문 롤방충망 또는 창문 방충망을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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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사진=김제시] 2020.08.25 lbs0964@newspim.com |
또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폭염에 지친 생계 곤란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해 희망 나눔을 실천했다.
방충망을 교체한 주민들은 "찢어진 방충망에 손댈 겨를이 없어 더운 날씨에도 문을 열지 못해 몸과 마음이 답답했는데 깨끗하게 교체된 방충망을 보니 답답했던 마음이 사라졌다"며 고마워했다.
최호길 협의체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고통을 받고 있을 이웃들에게 안전한 주거를 지원하여 작은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