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내수·수출·혁신 중소기업의 맞춤형 수출지원을 위해 '2020년 제3차 수출바우처 사업'에 10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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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0.02.05 news2349@newspim.com |
수출바우처 사업은 해외진출 및 수출액 확대를 희망하는 수출유망기업을 선정해 바우처를 지급하고, 기업들은 지급된 바우처를 통해 시장조사, 디자인, 홍보, 해외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차 사업에는 총 200개사가 신청해 ㈜경일테크 등 104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1년간 해외진출 및 수출 관련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으며, 공인된 수행기관의 6000여개 수출 서비스를 통해 수출애로 해소와 글로벌역량 향상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애로기업들의 경영정상화와 대체 수출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4차 수출바우처 사업을 추가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전년도 직접수출실적이 500만불 미만인 수출기업들이 지원대상이며, 최종 선정된 기업들에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최대 8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의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할 수 있다.
이영석 경남중기청장은 "수출바우처 사업은 기업들이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비대면 홍보, 화상상담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서비스도 신설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기업 또는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업은 8월 28일까지 접수 중인 4차 바우처사업에 신청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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