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학생과 교직원수가 1000여 명에 육박하는 전남 화순초등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화순초등학교 교사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4일 오전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0.08.24 yb2580@newspim.com |
A 교사는 지난 17일 인천 친척 집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학교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직원과 학생 1000여 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맞춰 당초 학년당 2개 학급만 등교수업하고 4개 학급은 원격수업하는 방식으로 3분의 1 제한 등교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교사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부랴부랴 전교생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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