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교통문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교육은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끝난 이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약 41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교육은 동구청 교통안전 담당자와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교통안전 교육지도사가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교통 안전교육 [사진=광주 동구청] 2020.08.20 kh10890@newspim.com |
교육내용은 도로교통법 개정(일명 민식이법)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더 커짐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보행과 올바른 통행방법을 교육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습위주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통사고 예방법 △횡단보도 건너기 △교통안전 표지판 익히기 △다양한 시청각교육 등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한 교통습관을 기르는데 유익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나 노인 등 교통약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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