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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미국대선] 민주당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인물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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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민주당이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77)을 대통령 후보로 확정한 데 이어 19일(현지시간)에는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55·캘리포니아)을 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한다. 해리스 의원이 지명되면 미국 역사상 최초로 유색인종 여성 부통령 후보가 된다. 

미국 부통령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 여성, 해리스 의원은 흑인이면서 인도계 문화에 더 영향을 받은 인물이다. 또 흑인여성 최초로 지방 검사와 주법무장관을 지내면서 사회적 '유리천장'을 뚫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사진=미 상원 프로필]

해리스 의원은 1964년 10월 20일, 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자메이카 출신 경제학자 도널드 해리스이며, 어머니 시야말라 고팔란은 인도 출신으로 암을 연구하는 생물학자다. 부모는 캘리포니아주립대(UC) 버클리 대학원 시절, 시민권 운동이란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만나 미국에 정착했다. 

해리스 의원의 이름 '카멀라'(Kamala)는 어머니가 지어준 이름이다. 산스크리트어로 '연꽃'을 뜻하며, 부와 성공, 행운의 힌두교 여신 락슈미(Lakshmi)의 별칭이기도 하다. 해리스 의원은 종종 자신의 이름을 미국 영어 발음 '캐멀라'가 아닌 '카멀라'로 불러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어머니가 부여해준 인도 정체성을 잃기 싫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해리스가 7살이 되던 해, 부모는 이혼했다. 이후 어머니 밑에서 여동생 마야와 함께 버클리에서 성장했다. 당시 그의 집은 흑인, 저소득층 주거지역에 위치해 있었는데 그가 입학한 초등학교는 이웃 백인 부유층이 다니던 학교와 통합된 곳이었다. 민주당 경선 후보간 공개 토론에서 해리스 의원은 과거 학교에서 인종차별로 따돌림을 당한 경험을 언급한 바 있다.

어머니 옆에 서있는 어린시절의 해리스 의원. [사진=카멀라 해리스 인스타그램]

해리스 어린이는 흑인 침례교와 힌두교당 모두 다녔다. 아시아와 흑인 정체성을 둘 다 수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리스 스스로는 '흑인 여성'으로 자랐다고 말한다. 그는 자서전에서 "어머니는 나와 동생이 항상 자신감 넘치고 자랑스러운 흑인 여성으로 성장하길 바랐다"고 썼다.

어린시절 인도를 방문한 해리스는 외할아버지와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할아버지는 영국으로부터 인도 독립을 위해 투쟁한 정부 고위 관리였다. 해리스는 과거 외할아버지에 대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그는 나에게 자유와 민주주의를 일깨워 줬다"고 회상한 바 있다. 

어머니의 직장 문제로 해리스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다. 해리스는 워싱턴DC의 전통적인 흑인 학교, 하워드대학에 진학해 정치학과 경제학 복수 전공으로 졸업했다. 이후 캘리포니아 법대를 나온 뒤 앨러미다 카운티 지방 검사실에서 경력을 시작한다. 

(왼쪽부터) 샌프란시스코 지검 시절 해리스, 버락 오바마 당시 상원의원, 미셸 오바마 여사. [사진=카멀라 해리스 인스타그램]

2004년 해리스는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지방 검사가 됐다. 그가 검사가 되고 처음 3년간 이 지역의 유죄 판결율은 52%에서 67%로 급증했다고 한다. 그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상원의원직에 출마했는데, 이때부터 그와 우정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에는 흑인 여성 최초의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이 됐다. 해리스가 주법무장관으로써 해낸 최대의 업적은 지난 2015년 '오픈저스티스'(OpenJustice)란 형사판결 공개 데이터 베이스(DB)의 구축이다. 대중의 알 권리를 시스템 구축화한 최초의 법무장관으로 기록에 남게 됐다.

2014년 해리스는 슬하에 두 자녀를 둔 '돌싱' 기업변호사 더글라스 엠호프와 결혼했다. 해리스는 2017년 3월부터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으로 재직 중이며 초선이다.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러닝메이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2020.08.12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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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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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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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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