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1381개 교육정책사업 중 199개 폐지·통합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자체의 업무를 줄이고 자율운영체제 마련을 위해 올해 교육정책사업 1381개 중 199개(14.4%) 사업을 폐지하거나 줄인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2차례에 걸친 자체정비, 설문조사 및 정책평가단 운영 등을 통해 정책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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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0.06.23 wideopenpen@gmail.com |
그 결과 서울형봉사학습실천학교 폐지, 학교청소년단체 일몰 등 109개 사업을 폐지하기로 했다. 또 혁신학교공모설명회, 자유학년제 운영지원사업 등 43개 사업은 축소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목적사업 집중 정비, 연수·워크숍 방식 변경 및 폐지와 같은 기준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목적사업비로 교부된 △공기정화장치렌탈비(169억원) △중학교스포츠클럽강사비(95억원) △마이스터고운영비(40억원) △개방형선택교육과정운영지원비(35억원) 등 13개 사업비는 내년부터 학교운영비로 교부돼 학교가 자율적으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서울시교육청은 기존사업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는 동시에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 심의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속적인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통한 정책·사업 총량 감축으로 교원이 교육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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